무인계산대 그리고 많이 돌보지 않은 듯한 자연스런 정원들. 약간의 두엄냄세와 흐드러진 목련꽃들.양귀비처럼 여린 아네모네, 보랏빛 박태기꽃, 무심히 놓인 의자와 방석들... 저 너머로 보이는 남해의 드넓은 바다. 정박하고 있는 함선들의 고요.. 준하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코로나환자치료에 기진맥진한 남편과 함께 잠깐 외출한 남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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