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수국,숫잔데, 어메리칸블루, 그리고 사계국... 비좁은 아파트 베란다에 위태롭게 피어있는 꽃들이 때론 가엾고 부질없는 짓인줄 알면서도 나는 봄이 되면 하나둘 단칸방에 식구들을 구들구들 하게 모이게 하듯이 화분들을 데리고 오는
이 버릇을 언제나 그만둘까... 그래도 이쁘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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